비트패스 사기 경기 성남시민단체가 김은혜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던 국민의힘 소속 의원 44명 중 한 명이다.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은 8일 오전 성남 분당구 미금역의 김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체포 영장을 몸으로 막겠다며 한걸음에 달려간 김 의원은 내란 공범”이라고 말했다.성남비상행동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 계엄을 동조, 옹호하는 김 의원의 행동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헌법 제46조 2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김 의원은 연이은 위헌적 망동에 대해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적 단죄와 특수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도록 고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반대했고, 사법부의 체포 영장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체포 반대 ‘인간방패’로 위법 위헌적 행동을 하기에 이르렀다“면서...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이는 등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가 “내란수괴의 인간방패”라고 비판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참여연대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내란을 비호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국민의힘은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불법이라고 우기더니 급기야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국민의힘 의원 45명이나 관저 앞으로 달려갔다”며 “연일 극우세력을 선전·선동하며 윤석열 친위대를 자처하고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백미순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국민의힘 강령 어디에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대통령에 동조하고 그를 옹호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냐”며 “도대체 어떤 계산이 서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판단과 윤리를 이런 식으로 집어던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