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85조원 수준의 민생·경기 활성화 관련 사업을 상반기까지 70%, 1분기엔 40% 이상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공공기관과 민간투자로 각각 37조6000억원, 2조8000억 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반도체특별법, 전력망특별법 등 경제입법도 여·야·정 국정협의체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사안은 1~2월 중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나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국정과 경제의 조기 안정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이 10일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결의안을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결의안에는 야6당 의원 총 191명이 참여했다.박 원내수석은 결의안 제출 뒤 기자들과 만나 “반공청년단과 백골단은 역사적 유물로 잊혀졌던 단어였지만 김 의원이 반공청년단·백골단과 같은 단체를 만든 사람을 국회 소통관에 초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면서 “의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했다. 그는 이어 “(김 의원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역사 의식이 부족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김 의원 스스로가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벌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