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대여업체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르카쩌시는 티베트에서 라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역대 판첸 라마가 머문 곳이다.중국 당국은 현재 현지 비상대책본부와 소방당국은 대응에 나섰고 인력을 편성해 진원지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사전 경보를 받고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이날 9시 5분께 네팔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부체의 인구는 약 8700명이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부체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카트만두에서 건물이 흔들렸다고...
국민대와 서강대가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의결했다.7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 등록금을 4.85%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서강대가 등록금을 올린 것은 13년 만이다.국민대도 지난 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17년 만에 전년보다 4.97% 올리기로 의결했다.연세대는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에도 등록금이 10년 넘게 동결되면서 시설 투자와 교수 채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사립대와 더불어 국립대에서도 등록금 인상을 요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최근 교육부에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에서는 등록금 인상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2009년부터 등록금을 올리면 국가장학금 2유형 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