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하는법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가 여객기 참사 이틀 뒤이자 국가 애도기간에 연말 행사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들은 애경그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4일 제주항공 참사 가족대표단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의 한 호텔에서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당시 행사는 직원 30~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우수직원 포상과 생일자 이벤트, 경품 뽑기 등을 진행했다.이 행사는 참사가 발생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진행된 것이다. 정부는 참사 직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가족대표단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당하고 있는데, 그런 일을 벌여놓은 애경그룹이 그런 짓을 했다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애경그룹 회장에게 ...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 게시글 86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청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 등 게시 행위에 엄정히 대응 중”이라면서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86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이 가운데 5건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44건에 대해서는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37건에 대해서는 수사자료 확보 방법과 관련해 검찰 및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또 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허위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과 국가고시 준비생인 유가족에 대해 의료인 전용 커뮤니티에서 이뤄진 모욕 행위와 관련해서도 게시자 신원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 및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무안공항에 설치된 현장신고센터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