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학교폭력변호사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2021년부터 쏘아올린 극초음속 미사일 중 가장 먼 거리를 비행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2주 앞둔 시점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의 바위섬 ‘알섬’ 쪽으로 1100여㎞를 날아갔다. 사거리는 준중거리 미사일(MRBM·1000~3000㎞)급으로 보이지만, 실제 추진체(엔진)는 IRBM(3000~5500㎞)급을 사용했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이날 발사는 북한이 지난해 6월 실패했던 IRBM급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의 연장선이라는 데 합참은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 북한은 발사 실패를 부인하며, 다탄두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지난해 1월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1000㎞ 비행)보...
“최고의 음식이란 보기에 아름답고 맛도 유일무이하지만, 그와 동시에 셰프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흑백 요리사> 준우승 이후 본업인 요리 이외에 광고와 예능까지 넘나들며 바쁘게 활동 중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53)의 첫 저서 <스모크&피클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됐다. 책에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만들어준 한국 음식에 대한 추억과 미국 남부에서 요리사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해가던 젊은 시절의 자화상이 130가지 레시피와 함께 실렸다. 요리 솜씨 못지 않게 뛰어난 그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013년에 출간됐다.7일 오전 미국 워싱턴 자택에서 화상으로 기자들을 만난 그는 “한국에 저의 많은 팬들이 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11년 전 제 딸이 태어나던 주에 출간된 저의 첫 책이 한글 제목을 달고 나오는 건 상상하지 못했던 감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그에게 ...
국민의힘이 4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 부분을 철회하기로 하자 “공당이라면 국민께 즉시 사과하라”며 공세에 나섰다.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국에 현수막까지 붙이면서 선동해 오던‘내란죄’ 공세인데 공식적인 헌법 재판에서는 슬그머니 ‘내란죄’를 내려놓고 있다”며 “이게 무슨 이중적인 태도냐”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당초 이래서 국민의힘은 탄핵을 걱정했다”며 “탄핵이 너무 급하다, 법사위 검토도 거치지 않았다, 많은 문제 조항들이 있다고 우려했었다”고 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그간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탄핵 반대당, 내란 공범당, 내란 방조당, 내란 선전당이라고 공격해 오지 않았냐”며 “최근에는 국민의힘의 당지도부와 의원들을 내란선전죄로 형사 고발까지 했는데 헌법재판소에서 슬그머니 내란죄를 내려놨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내란죄 제외는 자칫 국회 탄핵소추안을 다시 가결해야 하는 심대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