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지난해 국립대 여성 전임교원 비율이 21.4%로 교육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국립대 주요 여성 보직자 비율도 소폭 낮아졌다.교육부가 9일 공개한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을 보면, 지난해 39개 국립대의 여성 전임교원 비율은 21.4%로 2023년 20.4%보다 소폭 상승했다. 교육공무원법령에 규정된 지난해 목표치였던 20.6%를 웃돌았다.반면 지난해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2023년 27.1%에서 지난해 26.8%로 감소했다. 특히 전임교원 500명 이상인 국립대 13개교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이 2023년 27.4%에서 지난해 26.8%로 떨어졌다. 총장·부총장·학장·대학원장 등 국립대 주요 조직자의 여성 비율도 지난해 13.7%로 2023년 13.8%와 거의 비슷했다. 다만 지난해 대학 내 교무·인사 등 주요 위원회의 여성 교원 비율은 22.3%로 2023년 21.8%에서 증가했다.전...
‘진보 정치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자유당)가 6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캐나다가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제1야당인 보수당을 중심으로 정계 개편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당이 후임자를 선출하는 즉시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트뤼도 총리는 9년 동안 캐나다를 이끌었으나 고물가, 주택가격 상승,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의 불만이 쌓이면서 지난 2년간 지지율이 하락했다. 트뤼도 총리를 향한 퇴진 요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로 날아가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원한 답을 듣지 못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전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관세 대응 문제로 트뤼도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