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슬림’ 모델이 처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점쳐진다.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초대장(사진)을 글로벌 미디어와 협력사 등에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해외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일반·플러스·울트라 3종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당초 자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500’을 일반·플러스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율 등의 문제로 퀄컴 칩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8기가바이트(GB)였던 일반 모델의 램(RAM) 용량도 12GB로 올린다. 플러스 모델 12GB, 울트...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촉구 집회에서 경찰이 머리를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중심으로 인터넷에 확산했던 ‘경비 경찰 혼수상태설’은 사실무근인 소식으로 판명됐다. 다만 집회에서 발생한 충돌로 다친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사례는 있었다.지난 3일부터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철야 집회를 이어온 민주노총은 전날 낮 1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관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경찰차벽 등에 가로막혔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며 물리적 마찰을 빚었다.이 과정에서 다친 경찰이 안면에 3~4㎝가량의 상처를 입고 인근에 있는 순천향대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경찰은 전날 오후 치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했다.이후 블라인드에는 “우리 직원이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라고 주장하는 경찰청 계정의 이용자 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