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6일 합류한 김민수 대변인이 12·3 비상계엄 사태 때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군을 보낸 것을 “과천상륙작전”으로 추켜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엄으로 한 방을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논란이 일자 자진 사퇴하겠다며 “제대로 싸우겠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비상계엄 해제 이튿날인 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국정 마비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오죽 답답하셨으면 준비되지 않은 계엄을 했나 생각했는데 전모가 밝혀지고 나니까 정말 점할 수 없는 땅을, 과천상륙작전이다, 선관위 상륙작전”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계엄군이 국회 진입에 앞서 먼저 선관위를 점거한 것에 대해 “성동격서 전술을 쓰셨다”며 “계엄 선포하고 2~3분 안에 선관위를 점령했다. 이거 정말로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선관위가 가족회사, 불법취업, 소쿠리 투표, 오만가...
국내 조선 3사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발주 및 노후 선박의 대규모 교체 수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해상물동량 증가 등이 수요를 증가시켰다. 올해는 선박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2022년 이후 수주한 선박들이 대거 인도되면서 각사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6일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은 올해 총 139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6척, LPG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 2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1척, 컨테이너운반선 40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및 원유운반선 50척 등으로 대부분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이다.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도 오는 7일 각각 1만6000TEU(1TEU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