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면서 공수처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에 윤 대통령 사건 이첩을 요구해 넘겨받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수사 의지와 역량을 의심받는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공수처는 6일 경찰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전날 오후 9시30분쯤 보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지휘는 공수처 검사가 하고,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실무는 경찰이 한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이 윤 대통령을 체포해 오면 수사는 공수처가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공수처는 이날까지인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의 연장을 법원에 청구하겠다고했다.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브리핑에서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이유로 ‘집행의 효율성’을 들었다. 공수처가 경찰과 함께 체포 현장에 있으면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할지를 비롯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8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당원소환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금의 황당한 상황에 이르러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인사들에 대해 당헌에 명시된 당원소환제를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원소환제는 당대표를 포함한 당직자가 당 위신을 해치거나 존립을 위태롭게 했을 때 당원들이 소환해 파면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 의원이 언급한 당원소환제 대상은 허 대표 혹은 ‘허은아 지도부’라고 이 의원 측은 전했다.이 의원은 “현재 지도부 일부 인사의 비정상적 당 운영으로 대부분의 당직자들이 사퇴했다. 그들의 고민과 당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규상 그(당원소환제) 시행에 대한 조항을 정확하게 확정하고, 신속 추진하도록 지도부 인사들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당헌·당규상 당원소환제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허 대표가 반대하더라도 최고위원 6명 ...
넷플릭스 인기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스타 셰프 4인방이 스타필드 수원에서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 4’를 펼친다.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 1층을 따라 조성된 바이츠 플레이스는 푸드 편집숍 콘셉트의 식음료(F&B) 특화존으로 3~4개월마다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오는 3월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인기 셰프 4인방의 팝업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주인공은 오준탁(남영탉), 장호준(네기다이닝), 데이비드 리(군몽), 최지형(리북방) 셰프다. 오픈런과 예약 경쟁이 치열해 쉽게 맛보기 힘들었던 이들 4인방의 메뉴를 별도의 예약 없이 경험할 수 있다.아시안·프렌치·아메리칸 등의 맛을 더한 장작구이 통닭으로 유명한 ’남영탉’의 닭요리 스페셜리스트 ‘영탉’ 오준탁 셰프는 ‘탉강정’을 내놓는다. 140만 요리 유튜버 ‘취요남’과 협업해 양념, 간장,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