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내란주범’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인천시민촛불 행진이 열린다.사회대전환·윤석열 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준)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인천시민촛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퇴진운동본부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경호처를 방패 삼아 결국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최상목 권한대행은 침묵으로 윤석열의 행위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체포집행 방해를 위해 결사대로 나서는 촌극을 벌였다”며 “이에 분노한 주권자들은 윤석열 구속·퇴진과 국민의힘 등 내란세력 해체를 위해 촛불을 들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인천시민촛불은 이날 집회를 가진 뒤 인하로에서 길병원 사거리까지 1.3㎞ 시가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시가행진으로 인하로와 남동대로 일대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윤석열 퇴진운동본부는 오는 11일...
필리핀인 20대 선원 화물창서 10여m 추락부산대병원으로 헬기 이송, “생명 지장 없어”대형 벌크선의 10여m 높이 화물창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필리핀인 선원이 해경의 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4일 오후 6시37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3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몰타 선적 벌크선 A호(4만t급)으로부터 선원 B씨(27·필리핀)가 화물창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부산항공대 헬기와 통영해경 1005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통영해경 1005함 구조대원들과 헬기 구조사들이 B씨를 응급조치를 한 뒤, A호 갑판으로 끌어올렸다.B씨는 10여m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발성 골절과 척추 손상이 우려돼 초기 구조 작업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이날 오후 9시 43분쯤 헬기를 타고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5일 “항공대와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