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간변호사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 게시글 86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청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 등 게시 행위에 엄정히 대응 중”이라면서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86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이 가운데 5건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44건에 대해서는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37건에 대해서는 수사자료 확보 방법과 관련해 검찰 및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청은 또 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허위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과 국가고시 준비생인 유가족에 대해 의료인 전용 커뮤니티에서 이뤄진 모욕 행위와 관련해서도 게시자 신원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 및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무안공항에 설치된 현장신고센터 및 온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신고·...
젤리를 먹다가 갑자기 기도가 막힌 7살 미국 어린이를 지하철역 직원이 응급처치로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4분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고객안전실로 “젤리를 먹다가 기도가 막힌 남자아이를 도와달라”는 요청이 접수됐다.당시 근무 중이던 최병직 부역장을 포함한 직원 4명이 신속히 출동했다. 환자는 7세 미국인 남자 어린이로, 스스로 호흡을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직원들은 즉시 ‘하임리히법’ 응급조치를 어린이에게 번갈아 시행했다. 여러차례 시행 후 어린이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어 119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환자는 서울대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됐다.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직원에게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응급조치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한 내에 집행하는데 실패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를 경찰에 일임하겠다고 했다가 경찰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거둬들였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연장을 법원에 청구했고, 경찰은 “공수처와의 공조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수사를 맡은 공수처의 수사 능력과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6일 오전 공수처에서 브리핑을 열고 “체포영장 집행의 전문성 및 현장 지휘체계 통일성을 고려해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체포를) 일임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1일 법원이 발부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은 이날 자정이 기한이었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 사건은 저희에게 있다”며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취지가 저희의 법적 전문성과 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