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국 불안이 이어지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말 평균 1.8%에서 12월말 1.7%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1.9%, 정부의 전망치 1.8%보다도 낮은 수치다.JP모건은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3%로 낮췄다. JP모건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락하는 등 내수 불황이 짙어질 것으로 봤다. 실제로 계엄 사태이후 전국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HSBC도 전망치를 1.9%에서 1.7%로 낮췄다.씨티는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유지했다. 씨티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소비심리 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내다봤다.골드만삭스·바클레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건 수사를 검찰·경찰에 재이첩하는 방안에 대해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재이첩도 고려하겠다”라며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는 고집을 갖고 독단적으로 절차를 진행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늦어지고 이런 사태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속하게 절차가 진행되어 형사사법 정의 실현되도록 앞으로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취재진이 ‘공수처가 수사에서 빠지면 더 신속해질 수 있지 않냐’고 지적하자 “그런 지적이 있는 것을 잘 안다”며 “그럼에도 아직은 저희가 (검·경에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주체로 돼 있다. 체포영장 집행에 1회 실패했다고 여기서 바로 끝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저희가 겸손하게 정말 ‘우리만이 해야 한다’는 고집을 버리고 빠르고 신속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