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5일 “헌재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5회 지정했다”며 “대통령은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헌재는 지난 3일 열린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변론준비를 마치고, 오는 14일, 16일, 21일, 23일과 다음달 4일까지 5차례의 변론기일을 확정했다. 윤 대통령 측이 답변서와 증거 제출을 미루는 등 지연 전략을 펴자 신속한 심리 의지를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변호사는 전날 입장문에서 “헌재의 일괄기일 지정은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방어권을 제한하고 신중한 심리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 마사지 전용 로봇이 등장했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문 마사지사의 동작을 흉내 내는 기술이 담겼다.중국 상하이교통대와 상하이과학대 소속 연구진은 최근 진짜 사람의 손과 팔을 닮은 기계 장치를 이용해 마사지를 제공하는 로봇(사진)을 개발했다고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의 겉모습은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용 로봇을 닮았다. 몸통 없이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의 팔과 손만 장착돼 있다. 사지와 몸통을 갖춘 인간형 로봇, 즉 안드로이드가 아니다. 딱 마사지에만 특화돼 있다. 마사지 전용 침대에 몸을 쭉 편 채 엎드린 사람을 대상으로 작동한다.연구진은 치기, 누르기, 주무르기, 진동 가하기 등 총 4개 동작을 이 로봇이 구현할 수 있다고 했다. 진짜 사람 마사지사가 하는 동작을 상당 수준 모방할 수 있는 셈이다.연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