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중국 영문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4일 ‘미래를 중심에 두고 올해 중국, 일본, 한국의 협력을 기대할 만하다’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글로벌타임스는 사설에서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2025년 한·중·일 협력을 상징하는 올해의 단어로 ‘미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외교적 교류와 국경을 넘는 관광 분야에서 중국-일본-한국 관계에서 강력하고 활기찬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매체는 최근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한국 당국자들과 회동한 것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을 예로 들었다. 중국이 한국·일본 국민들을 상대로 관광비자 면제 정책을 펴면서 이들 국가에서 중국 여행객이 급증했다고 강조했다.글로벌타임스는 한·중·일 협력에 좋은 여건이 조성됐지만 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국내 정치적 변화와 지역 및 세계적 발전의 불확실성...
강릉시가 지역 유일의 독립예술전용관과 독립영화제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지역 영화인들이 반발하고 있다.최근 강릉시는 독립예술전용관인 신영극장과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대한 2025년 예산을 크게 삭감했다. 지난해 1억2000만원 규모이던 영화제 예산은 올해 5000만원만 책정됐고 신영극장 예산은 전액(6000만원)이 삭감됐다. 60년 역사를 가진 신영극장은 강원 지역에 남은 유일한 독립예술전용관이다. 또 도내 첫 독립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는 1999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되며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극장과 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강릉씨네마떼끄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오랜 세월 어렵게 쌓아 올린 강릉 영화문화의 바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처사”라며 “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강릉씨네마떼끄는 “지난해 8월 개최된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는 2023년(8100여명)보다 79% 증가한 1만45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