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만료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며칠째 자리를 지켜온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둘로 나뉘어 집회를 이어갔다. 한 쪽에선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외쳤고, 다른 한 쪽에선 “추워도 오늘만 버티자”고 맞받았다.이날 오후 관저 정문 앞은 경찰 기동대 버스 10여대가 추가로 배치되고 경찰관들이 질서유지선 앞을 교대로 지키는 등 경비가 더 삼엄해졌다.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 이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들이 잇따라 밤샘 시위를 벌여왔지만 체포영장 만료를 하루 앞둔 날이라 긴장감은 더 했다.체포영장 집행을 기다려온 시민들은 오후에도 들려오는 소식이 없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공수처·경찰 등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박지원씨(29)는 “이정도면 공수처가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가 싶다”며 “내일까지 체포영장 기한이니 집행은 ...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천 항에서 크루즈가 출항했다.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승객 1980명과 승무원 970명 등 탄 크루즈가 일본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항에서 출항한 크루즈는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이다. 11만4000t급의 이 크루즈는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이시가키~홍콩~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온다.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인천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선장과 등 선사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인천시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는 모두 32척에 8만8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6척은 인천항이 출발지거나 최종 하선지로, 승객의 승·하선이 이뤄지는 모항이다. 이날 인천항을 출항한 1척을 제외한 15척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형태인 플라이 앤 크루즈(FIy&Cruise)라고 설명했다.이동우 인...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에서는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등 특허 16건을 출원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51), 반도체 노광기 성능 개선·분석 전문가인 메모리사업부 김정환 명장(52) 등이 선정됐다.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노광공정 전문가 최경오 명장(52) 등 2명이, 삼성SDI에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 개발을 도맡은 박경일 명장(54)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제조 기술 전문가인 오선규 명장(51)과 허정영 명장(55)이 그 주인공이다.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