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전체 의료기관의 연간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22조64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1조8869억원을 기준으로 연간 규모를 추정한 금액이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 7만2815곳 중 6만9545곳에서 보고한 10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약 22조6425억원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1개월 비급여 진료비×12개월로 계산한 것으로, 실제 비급여 진료비 규모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하는 진료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난 2023년 9월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3월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
경기도는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자치단체로 고양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남양주시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경기북부 대개조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그간 재해 예방 위주로 이뤄진 하천사업을 사람과 자연에 중심을 두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수변 공원화 사업 자치단체 한 곳당 40억원을 지원한다. 수변 공원화 사업에 선정된 고양시는 공릉천 2㎞에 자전거도로와 식생저류지, 식물원 등을 갖춘 관찰테크로 구성된 수변공원을 조성한다.의정부시는 부용천과 중랑천에 쉼터 5곳과 중수도를 활용한 1000㎡ 규모의 수영장과 조명시설, 음악정원 등을 만든다.포천시는 포천천 중류에 원형광장과 물놀이장, 향기 정원 등으로 구성된 수변공원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동두천시는 기존 왕방·탑동계곡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동두천천 4㎞에 산책로를 신설하거나 정비한다....
참사 직전 개항 17년 만에 ‘매일 정기편’ 9개국 18개 노선 운영중단…폐쇄 연장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주기장 ‘탑승 브리지’ 앞에는 진에어 여객기 한 대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출발 직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추락해 폭발한 이후 9일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여객기가 언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정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4일까지 또다시 연장했다.179명이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당국은 공항을 정상화 하는데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노선의 운항 중단도 장가화 하고 있다.2007년 12월 문을 연 무안공항은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매일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2일부터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