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참사 직전 개항 17년 만에 ‘매일 정기편’ 9개국 18개 노선 운영중단…폐쇄 연장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주기장 ‘탑승 브리지’ 앞에는 진에어 여객기 한 대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출발 직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추락해 폭발한 이후 9일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여객기가 언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정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4일까지 또다시 연장했다.179명이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당국은 공항을 정상화 하는데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노선의 운항 중단도 장가화 하고 있다.2007년 12월 문을 연 무안공항은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매일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2일부터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국 의과대학 지원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인 양성 체계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로 전환된 2022학년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의대 모집정원 증원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자 수를 분석해보니 1만5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21명(29.9%)이 증가한 수치다. 범위를 최근 6년으로 넓혀도 지원자 수는 2020학년도 이래 최대 규모다.권역별로 보면 충청권 의대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62명(44%) 늘었다. 대구·경북은 502명(37.6%), 부산·울산·경남은 376명(27.5%), 강원권은 349명(58.4%), 호남권은 192명(26%), 경인권은 130명(18.3%), 제주권은 55명(50%), 서울은 55명(3.6%) 늘었다.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 21곳에 지원한 수험생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