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필리핀인 20대 선원 화물창서 10여m 추락부산대병원으로 헬기 이송, “생명 지장 없어”대형 벌크선의 10여m 높이 화물창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필리핀인 선원이 해경의 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4일 오후 6시37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3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몰타 선적 벌크선 A호(4만t급)으로부터 선원 B씨(27·필리핀)가 화물창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부산항공대 헬기와 통영해경 1005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통영해경 1005함 구조대원들과 헬기 구조사들이 B씨를 응급조치를 한 뒤, A호 갑판으로 끌어올렸다.B씨는 10여m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발성 골절과 척추 손상이 우려돼 초기 구조 작업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이날 오후 9시 43분쯤 헬기를 타고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5일 “항공대와 경비...
반짝이는 것이 나를 이끌어간다소설집 <겨울 선인장> <바람이 분다> 등에서 주로 노년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온 작가가 쓴 첫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에서 노년이 아닌 유년과 청춘을 소환한 작가는 부박한 삶 속에서 곧잘 망각하는 인간성이라는 보편적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채운 지음. 강. 1만4000원존재의 모든 것을미스터리 소설. 전대미문의 아동 동시 유괴 사건이 발생하고 30년이 지난다. 당시 경찰 담당이던 신문기자는 오래 알고 지냈던 형사의 죽음을 계기로 유괴됐다 3년 만에 나타난 아이의 현재 모습을 알게 되고 감춰졌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오타 다케시 지음. 이현주 옮김. 1만7800원죽음의 방향을 바꾸는김다은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내 이름은 프리> <망초> 등 생명에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여정을 보여주는 6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돼 있다. 작가는 이번 책을 두고 “한...
HD현대오일뱅크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엔 총 3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사회공헌 활동은 주로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100일의 식집사’ ‘ESG 7 캠페인’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에서는 20년 넘게 ‘바다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6월에는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 우럭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