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두 번째 회동을 시작했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사랑재에서 공개 회동을 시작했다.한 후보는 인사말에서 “후보가 되면 제일 먼저 단일화 논의하겠다고 말한 걸 알고 있다”며 “이거 제대로 못해내면 솔직히 후보님이나 저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한 후보와 제가 비슷한 성향으로 표도 상당히 겹치는 부분도 많고 지향하는 부분도 비슷하기 때문에 단일화 요구 거세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의 첫번째 대상은 당연히 우리 총리님(한 후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가 윤후명이 8일 오후 별세했다고 유족 등이 이날 전했다. 향년 79세.고인은 1946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용산고,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된 후로는 주로 소설을 써 이름을 알렸다.대표작으로는 1983년 작 소설 <둔황의 사랑>, 1992년 작 장편 소설 <협궤열차> 등이 있다. <둔황의 사랑>으로는 1983년 녹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누란>으로 소설문학작품상, 1994년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로 현대문학상, 1995년 <하얀 배>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새의 말을 듣다>로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작품 세계는 ‘끝없는 자아 찾기 여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2017년 세월호 참사 추모 공동소설집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