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최고 연 7.2%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SC제일은행에서 출시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오는 6~11월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인 가입자에게 절감량에 따라 최고 3.5%의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적금 가입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조금이나마 줄이면(0% 초과~5% 이하) 연 1.5%, 에너지 절감률이 5%를 초과하면 연 3.5%의 추가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월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1년 만기 적금이다. 기본 이율은 연 2.6%이고, 우대이율은 급여 이체·신용카드 실적 등에 따라 최대 연 1.1% 제공된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에 따른 추가 우대이율까지 더해지면 최고 연 7.2%의 금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가입 희망자는 오는 12~23일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
결국 ‘11일 전 단일화’는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힘은 10일부터 이틀동안 전당원투표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김문수 대선 후보 지위를 박탈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김 후보가 불복을 예고하면서 최악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사라지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국민의힘은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모든 당원들을 상대로 당원투표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지위를 박탈하고 한 후보를 새로운 후보로 선출하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당원들이 찬성인지 반대인지 선택하는 형식이 될 예정이다. 투표율이 낮아도 응답자의 과반이 찬성하면 그것으로 후보 교체를 위한 정당성은 확보하게 된다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판단한다. 한 후보는 새로운 후보 선출 절차 전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밟는다.당헌의 후보 교체 근거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비대위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