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교폭력변호사 지난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오는 9일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다. 미국 정부가 30일 발표한 공식 장례 일정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센터로 운구된다. 운구 차량은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40년 넘게 생활한 고향 플레인스에서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과 농장 앞에 잠시 멈춘다. 현재 지미 카터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39차례 농장의 종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대통령 당선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조지아주지사를 지낸 그를 기리기 위해 주의회 청사에서 브라이언 캠프 현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이 거행된다.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장례 기간 카터센터와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 순차적으로 안치돼 일반 조문객을 맞는다. 카터센터에서 의사당까지는 ‘스페셜 에어 미션 39’라는 이름이 붙은 특별 전용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