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서민과 함께한 ‘소주 반세기’■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푸드 인문 다큐 ‘소주 랩소디’ 1부가 방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브랜드는 한국의 한 희석식 소주 브랜드이다. 희석식 소주는 경제개발과 고도성장으로 급격히 산업화가 진행되던 1960~1970년대부터 서민의 술로 자리 잡았다.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소주를 부르는 공간인 을지로 철공소 골목을 시작으로 소주 역사 여행을 떠나본다.12세기 크메르 찬란함 숨쉬는 곳■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캄보디아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 앙코르 유적군을 품은 도시 시엠레아프로 떠난다. 거대한 나무뿌리에 감싸져 있는 타프롬 사원, 12세기 크메르 제국이 빚어낸 앙코르와트 등에 들러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다음날은 인근 트벵 마을에 간다. 아침이면 마을을 돌아다니며 눔반촉을 판매하는 쿤티아를 만나 캄보디아 농촌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최상목 대행, 윤 정권 잘못된 행보 바로잡을 책임 있어‘수신료 통합’ 거부권 행사는 방송장악 정책 계승 선언”김의철 전 KBS 사장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고 승소했다. 2023년 9월 해임된 이후 1년4개월 만이었다. 본안 소송과 함께 신청했던 집행정지 가처분이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남은 임기를 채울 수는 없었지만, 부당하게 해임당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20일 경향신문사에서 만난 김 전 사장은 “결국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꿔 정치적 후견주의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 정권의 잘못된 행보를 바로잡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KBS가 잊혀가는 건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다”며 “국민께는 당장은 KBS를 미워하더라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과감히 비판해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그는 스스로를 “윤 정권 언론장악의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