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고 단독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명예훼손, 선관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선관위는 해당 보도에 대해 “비상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는 공무원 88명 등 96명이 숙박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을 보도해 선관위 직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관위의 업무를 방해한 해당 언론사 및 기자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미군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당일 우리 계엄군은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검거된 이들을 미군 측에 인계했다”고 보도했다.선관위는 “피고발인이 보도·유포한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2...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낮 12시 48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고 경호하며 이동 중이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 등에 관해 헌재 재판관들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며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현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00회를 맞은 MBC <라디오 스타>(<라스>)는 ‘스타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라스> 특유의 ‘무질서 속 질서’에 기꺼이 뛰어든 게스트들은 빼어난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를 자랑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배우 서현철은 <라스>가 발굴한 ‘예능 샛별’ 중 하나다. 2015년, 2017년, 2019년 방송에 출연한 그는 모두를 초집중 시키는 독특한 입담의 소유자다. 특히 말실수를 자주 하는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낸 424회(2017년 5월 방송)는 탄탄한 기승전결을 갖춘 ‘레전드’ 회차로 꼽힌다. 서현철은 그 공을 인정받아 700회 특집에서 ‘토크상’을 받았다.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라스>의 19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그는 2017년부터 2019년, 2021년, 2022년, 2023년까지 거의 매년 <라스>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무한 긍정’ 캐릭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