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경남 김해시의원 2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던 당일 한 집회에서 “김해엔 빨갱이가 많다”는 등의 발언을 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 2명은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빨갱이’ 발언 등을 했다.해당 시의원은 김해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미애 의원과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유상 의원이다.이들은 단상에 올라 빨갱이 발언을 하고, 서부지법 침탈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이 의원은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정활동하기 상당히 힘듭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부지법에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모였었습니다. 여러분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일어난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의원들의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김해 시민들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누리집 ‘의회에 바란다’에는 “더 이상 빨갱이라는 말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중 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소득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간편환급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세무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도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다.강민수 국세청장은 2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국세청은 그동안 ‘삼쩜삼’ 등 민간플랫폼 등에서 수수료를 내고 종합소득세 환급을 신청해온 납세자들을 위해 올 상반기까지 홈택스를 개편해 세정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실질적으론 노동자이지만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임금의 3.3%가 원천징수되는 프리랜서·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등 인적용역 소득자가 주요 환급 대상이다. 민간플랫폼 대신 국세청에 직접 환급을 신청하면 수수료가 무료이고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당공제 소지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난해 종소세 분야에 시범 도입한 AI 세무상담을 주요 세목과 전국 세무서로 확대한다. 당장 ...
새해, 어떤 불길이 진짜이고, 어떤 불길이 가상인지 혼란스럽다. 1월6일부터 새빨간 불길로 뒤덮인 캘리포니아의 처참한 모습은 마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지 의심마저 들게 만든다. 한편에선, 트럼프 당선인의 2번째 취임식을 앞두고 성대한 불꽃놀이 행사가 그의 버지니아주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 하늘을 수놓은 불꽃들을 바라보는 트럼프 부부의 모습은 4년 전인 2021년 1월7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을 난입하며 폭력시위를 자행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진정 가상보다 더 비현실적인 날들이다. 한국 안에서 바라본 바깥세상은 온통 아마겟돈과 같다. 연이은 대형 자연재해, 세계 3차대전의 불안감을 퍼트리는 잇따른 전쟁소식들. 하지만 바깥세상에서 본 한국 안의 모습 또한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다. 독재와 군사정권의 계엄을 소재로 한 한강의 소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지 채 두 달도 안 돼 계엄이 선포되지 않았던가! K팝과 K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