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범위한 행정조치를 계속 쏟아낼 것”이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트럼프 취임 이후 조치들에 대해 분석해 경기도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라고 관련 부서들에게 지시하고 왔다”면서 “여기(다보스)에 있으면서도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했다.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트럼프 2.0 시대 대응을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힌 만큼 세계는 빠른 속도로 재편의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며 “다보스에서도 트럼프 2.0시대가 몰고 올 충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했다.이어 “포럼에 참석한 게리 콘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세계 경제지도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를 연상시키는 경례를 해 논란이 일었다.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밤 미국 수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축하 집회에서 “인간 문명의 갈림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미국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손을 가슴에 얹은 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채 머리 위로 팔을 뻗었다. 그는 뒤로 돌아서서 무대 뒤에 있는 관중에게 이러한 동작을 한 차례 더 반복했다.이를 두고 ‘나치식 경례’라는 논란이 일었다. ‘로마식 경례’로도 불리는 이 인사법은 일명 ‘파시스트 경례’로 알려져 있으며 나중에 나치가 채택했다. 나치를 연상시키는 행동은 독일을 포함한 일부 유럽에서 불법이라고 NYT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저 어색한 행동이었을 뿐이라는 관대한 해석도 나왔다.CNN은 “충격적 행동”이라고 보도했고, BBC 역시 “그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