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체육회와 전국마라톤협회는 오는 2월 1일 대관령면 송천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 ‘2025 평창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5㎞와 10㎞ 등 2개의 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나 반소매 티를 입고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 속에 칼바람을 맞으며 달리게 된다.박종섭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과 도전 정신에 맞는 거리를 선택해 달리면 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막한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축제장 주변에는 120m의 눈 터널을 비롯해 평창의 마스코트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와 축제를 형상화한 대형 눈 조각과 북극...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큰폭 줄고, 이에 따라 중증환자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응급실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보건복지부는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1월25~2월2일)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비응급(KTAS 4~5) 환자 수는 일 평균 1만3270명으로, 지난해 2만3647명보다 43% 감소했다.지난해 9월부터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대폭 증가하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경증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13일부터 경증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응급실에 내원한 경증환자 수가 크게 줄면서 전체 응급실 이용 환자 수도 감소했다.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SK온이 지난 1일 SK엔텀과 합병하는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3사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3사가 합병한 법인 이름은 SK온이다. SK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했다.같은 해 11월 합병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사명을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로 변경해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 유류화물 저장, 입출하 관리를 해온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터미널사업부가 된다.SK온은 3사 합병으로 원소재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 변동성, 거래 리스크 등 시장 위험요소 대응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