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다. 이번 연휴 강추위는 31일부터 차츰 풀리겠다. 곳곳에서 눈 소식이 이어지면서 빙판길 운전과 통행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이 -7.1도, 인천 -6.1도, 수원 -6.8도, 춘천 -12.9도, 강릉 -3.5도, 청주 -5.6도, 대전 -5.9도, 전주 -5.6도, 광주 -3.7도, 제주 0.3도, 대구 -2.8도, 부산 -3.2도, 울산 -4.0도, 창원 -3.0도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했다.충남 서해안과 전북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인천과 경기 남서부, 충청권 내륙, 광주, 전남 북부, 경상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 씨가 사회교육 플랫폼 ‘매너스(mannners)’를 제작해 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김 씨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예의를 지키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조금이라도 범죄가 줄어들지 않을까”라며 플랫폼 제작 이유를 전했다.김 씨는 그간 범죄 피해자로서 사법제도와 피해자 보호 정책을 공부하면서, 지원 체계의 부족함을 절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비슷한 처지의 피해자나 가족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대응 방향을 조언해왔다.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처음 범죄를 겪어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적인 사법 용어나 지원책을 알려주는 ‘창구의 부재’였고 설명한다. 또한, 신분 노출을 꺼리는 피해자들이 주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주고받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원 제도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현실을 지적했다.김 씨는 “2023년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범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초당적으로 대비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초당적으로 대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상대국이 맞대응하면 관세율을 더 높이는 ‘보복’ 조항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회원국 간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를 시사해 한국 역시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졌다.이 대표는 “해당 국가(멕시코·캐나다·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라며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