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에서 21대 총선 당시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자 수를 검증하자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과 관련해 헌재에 검증을 다시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이 이미 부정선거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결한 사건임에도 문제 제기를 지속해 탄핵심판을 늦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문제가 된 제21대 총선에서의 투표자 숫자 검증 외에 제22대 총선에서의 투표자 숫자 검증까지 포함해 투표자 숫자 검증을 재신청했다”며 “선거의 부실관리에 대한 검증 역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판단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발령의 이유가 부정선거에 있었다며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천 연수구 투표자 수 검증 신청을 요청했으나 헌재가 지난달 31일 기각 결정했다.윤 대통령 측이 문제 삼는 선거구는 21대 총선에 낙선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202...
북한도 남한처럼 ‘음력설’을 쇤다. 차례를 지내고 세배도 한다. 남한과 달리 설 당일 하루만 쉴 수 있다. 북한은 과거 음력설을 폐지한 적도 있다.27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음력 1월1일을 ‘설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표현 대신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주로 쓴다고 한다.북한 주민들은 설에 남한처럼 조상을 기리기 위한 차례를 지낸다. 설빔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문화도 남한과 유사하다. 세배 답례로는 주로 음식과 학용품 등을 주는데, 최근에는 현금으로 답례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설날에 떡국과 만두, 튀김류, 수정과 등을 먹는다고 한다. 떡국에는 꿩고기와 닭고기가 들어간다. 설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는 윷놀이다. 장기, 널뛰기, 연띄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쌀매타기 등도 즐긴다.남한은 설을 맞아 사흘 동안 쉴 수 있지만, 북한은 설 당일 하루만 공휴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