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내란 여파·극한 갈등 반영“민생 회복” 요구는 공통적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민생 경제 회복’과 ‘반이재명’ 목소리가 주요한 설 민심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에서는 조기 대선을 ‘상수’로 두고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부와 수사기관은 거대 야당 눈치만 보는 게 아니냐는 개탄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질책의 말씀도 많이 주셨다”고 전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의롭고 단호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부산 지역구 의원은 “윤 대통령을 지키라고 고함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재명은 왜 안 집어넣고 우리 대통령은 ...
지난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대·약대·한의대·치대의 등록 포기자가 3367명으로 모집 정원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의대 증원에 따른 연쇄 이동이 증가해 의약학계열 등록포기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종로학원이 30일 공개한 2024학년도 의대·약대·한의대·치대 등록 포기자 현황을 보면, 의약학계열의 정시 모집 인원은 2468명이었는데 등록 포기자는 3367명(136.4%)이다. 최초합격자 전원과 추가합격자 일부까지 등록을 포기했다는 뜻이다.의대는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1176명을 뽑았는데 등록 포기자는 1711명(145.5%)이었다. 한의대(180.5%)의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았고 치대(79.8%)는 287명 모집에 229명이 등록을 포기했다.의약학계열 정시 합격자 중 등록 포기 인원의 68%가 비수도권에서 나와 비수도권 대학의 등록포기율이 높았다. 의대 등록 포기율은 경인 지역과 비수도권에서 높았다. 인천 인하대(1743.8%)는 16명을 모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