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 한복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 중대한 갈림길에서 저는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께서 우리가 만들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이미 보여주셨기 때문”이라고 썼다.이어 “서로 다른 색깔의 응원봉들이 경쾌한 떼창으로 한데 어우러지며 역사의 퇴행을 막아냈다”며 “우리 국민은 그 찬연한 손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고대 속에 잠든 ‘아고라’를 깨워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아고라’의 부활로 펼쳐질 ‘국민중심 직접민주주의’ 르네상스는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가 필수조건”이라며 “우리는 내란극복 과정에서 ...
경기도는 폭염·폭설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업에 올해 625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보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예산규모를 50억원 더 늘렸다. 도는 “호우·태풍 등 풍수해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까지 기후재난 분야 대응 사업으로 확대 편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예산 중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세월교 난간 설치 등에 532억원이 투입된다.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취약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선제적 재난대비와 재난상황 관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및 정보통신기술(ICT) 통제·차단시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보도 및 육교 대설 예방시설에 31억원을 투입한다. 자동염수 분사장치, 소형제설차량 확충 등을 지속 추진 및 확대하기로 했다. 기후재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