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지난해 대구에 둥지를 튼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기념전에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첫 상설전을 열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소장 중인 회화(산수화·풍속화), 서예, 도자 등 대표작 52점(39건)을 지난 16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국보 6점(3건)도 포함됐다. 상설전으로는 이례적인 규모라는 게 미술관 측의 설명이다.올해 상설전에서는 조선시대 회화사를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오원 장승업 등 삼원(三園)과 겸재 정선·현재 심사정·관아재 조영석 등 삼재(三齋)의 작품, 조선 왕실의 글씨, 고려와 조선의 도자 등을 감상할 수 있다.경향신문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엄선해 줄 것을 대구간송미술관에 부탁했다. 이번 설 명절,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꼭 챙겨봐야 할 작품’ 4점은 다음과 같다.첫 손에 꼽힌 작품은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白磁靑...
우원식 국회의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에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고, 성실히 일하는 국민들이 보다 밝은 내일을 그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우 의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하고 평온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 귀경길 되시고, 특별히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우 의장은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우리 선열들은 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독립을 열망했다”며 “우리는 독립 이후 전쟁, 분단, 독재, 외환 위기 등 수많은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해왔다”고 적었다.그는 “희망도 국민 속에, 서로를 북돋고 일으켜 세우는 힘도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며 “국회가 중심을 잡고 함께 위기를 잘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BX391편 사고조사를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가 “테러 관련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이는 초기조사에 따른 결과일 뿐 테러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사고조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탑승자는 비상슬라이드를 통해 전원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탑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발생 1시간 16분 만인 오후 11시 31분 완전히 꺼졌다.경상을 입은 탑승객 3명 중 50·60대 여성 각 1명은 치료 후 집으로 돌아갔으며, 70대 여성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또 외국인 탑승객 10명은 호텔에 투숙 중이다.에어부산은 임시항공편을 투입해 기존 탑승객 중 탑승을 희망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오늘(29일) 저녁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에는 화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