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대학 등록금 인상 분위기를 타고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재정 부족을 호소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등교육재정을 계속 확대해왔고,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등록금 인상 자제를 재차 요청했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이 아니라 법인의 재정 책임성을 늘리고 교육부의 고등교육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반발을 이어갔다.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 이후 이뤄진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질의응답에서 대학 총장들은 대부분 재정 확충을 요구했다. 대구한의대 총장인 변창훈 대교협 부회장은 “다시 한 번 정부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국립 교대 예산은 거점국립대 예산의 60% 수준에 불과하다”며 “교사 양성에 투자를 안 해도 너무 안 한다”고 했다.대학들은 대학 등록금이 10년 넘게 동결돼 있고 등록금 인상시 받는 규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대부분 대학들이 등록...
군 당국이 2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준비는 계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에서 북한군이 지난해 12월부터 동계훈련을 정상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 도발 세력의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했다.합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이 즉각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이 정찰위성 및 ICBM 등의 발사 준비는 지속하고 있다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순항미사일 등은 상시 기습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극초음속미사일을, 14일 SRBM을 각각 발사한 바 있다군 당국은 설 연휴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합참은 “과거 설날 당일에 도발한 사례는 없지만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추석 및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