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추진하고,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현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최 권한대행은 “조만간 발표될 (미국의) 조치들에 대해서 그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D.C에 파견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내세우며 무역 체제 개편, 물가 상승 압력 해소, 전통 제조업 부활을 강조했다”며 “향후 서명할 행정...
전세계 금융 시장과 원자재 가격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내놓은 발언에 따라 종일 출렁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오르락내리락 하다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1430원대 후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2원 떨어진 1439.5원을 기록했다. 주간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8일(1435.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이상 하락으로 출발해 장중 1432원까지 내려갔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한때 상승 전환했다.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2.02포인트(-0.08%) 떨어진 2518.0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