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경북도는 구미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이 농장은 종오리(알을 낳기 위해 키우는 오리) 7000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농장주는 전날 산란율이 감소하자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 후 정밀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이 나왔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3일 걸릴 예정이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 농장에서 5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11일 영천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은 농장에 대해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통제하고 오리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또 역학조사와 방역대 이동 제한, 긴급 전화 예찰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하고 계속되는 강추위로 소독 여건이 나빠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