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사진)은 최근 2주 연속 우승했다.지난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19일에는 슈퍼 750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서 세계 12위 초추웡(태국)을 만나 2-0(21-12 21-9)으로 가볍게 제쳤다.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은 직후 작심발언을 해 한국 배드민턴은 물론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올림픽 이후에도 강한 경기력으로 대회등급을 가리지 않고 국제 무대를 지배한다.그런데 지금 국가대표 안세영 옆에는 감독이 없다. 올림픽에서 안세영과 금메달을 같이했던 김학균 감독은 지난해 12월31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됐고 협회의 재임용 관련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으나 납득하지 못해 각종 기관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기존 코치 5명 중 여자단식 성지현 코치를 제외하고 모두 재임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가동을 전제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사실상 국회에 제안했다. 기존의 ‘선 예산 집행·후 추경론’ 입장에서 나아간 것으로 평가된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가 재정투입에 대해서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자체, 경제계 등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최 권한대행은 추경과 함께 국정협의회 논의 테이블에 올릴 주요 의제로 ‘민생·경제 핵심 법안’을 꼽았다. ‘민생·경제 핵심 법안’으로는 전통시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올리고 반도체기업 등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반도체 산업 주 52시간제 예외 특례 등을 인정한 반도체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