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군보다 전투력이 우월하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UA와이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 페트로 하이다추크는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이 북한군의 전투 준비 상태가 러시아 정규군보다 우월하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하이다추크는 생포한 러시아군 포로들은 북한군과 함께 훈련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러시아 포로들은 북한 병사들의 장비와 무기, 훈련 정도가 러시아 계약직 병력(정규군)보다 훨씬 낫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군이 돌격 작전 임무를 전담하고, 러시아군은 북한군의 돌격이 성공한 후 지역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힌 점도 공개했다.또한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별도의 훈련 기지를 사용하며, 교류도 거의 없고 전투 상황 외에는 합동 작전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도 북한군이 러시아군보다 젊고 회복력이 강하며, 임무 수행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강하다고 평가했다.우...
중국의 총인구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3억명을 넘어섰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중국 총인구가 14억82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말 14억967만명에서 139만명 줄어든 수치이다. 중국 인구는 2022년 통계작성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출생아 수는 3년 연속 1000만명 아래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954만명으로 전년도(902만명)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았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093만명을 기록했다.16∼59세의 노동연령인구는 8억5798만명으로 전년도(8억6481만명)보다 줄었다. 이 연령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9%로 2022년(62.0%)과 2023년(61.3%)에 이어 내리 줄었다.60세 이상 인구는 3억10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0%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
정부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담당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직원들은 “생존권 위협을 느낀다”면서 에너지복지사업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냈다.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이 보고서는 2027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에 정부의 에너지복지사업을 전담시키고, 에너지재단은 민간 참여형 에너지복지사업을 맡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고서 내용이 알려지자 재단 직원들은 반발했다. 에너지복지사업 중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재단의 주된 업무로, 이를 공단으로 이관한다는 것은 공공기관 해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단 직원 A씨는 “에너지복지사업 전담기관의 직원으로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맡은 사업을 뺏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