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후 국면에 따라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집회 장소가 서울 이곳저곳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는 여의도 국회 앞이었다.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추위 속에서도 대거 모인 것이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난달 14일에는 여의도 일대에 최대 20만8000명의 시민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비공식 추산했다.보수 성향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원래 많이 집결하던 광화문에 모여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쳤다. 탄핵안 가결 후 강성 보수층도 결집하며 지난달 21일엔 경찰 비공식 추산 3만6000명이 모였다.지난달 21일엔 농민들의 ‘트랙터 상경시위’가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막히면서 연대하는 시민들이 몰려가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집회 장소는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한남동으로 옮겨갔다.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내란죄...
하루만 휴가를 내면 이번 명절 연휴는 최장 9일에 달한다고 한다.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거나 긴 여행을 다녀오더라도 하루이틀쯤은 여유가 있을 터. 그럴 땐 역시 귤 까먹으면서 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정답이다. 각 플랫폼들은 연휴를 맞아 풍성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다. 시작할 엄두가 안 나 그저 ‘찜’만 해뒀던 시리즈가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재생 버튼을 눌러보자.■유쾌·상쾌·통쾌한 신작들디즈니플러스가 지난 15일 공개한 오리지널 <트리거>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다. 시청률 1위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간판 PD 오소룡(김혜수)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가 벌이는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저널리스트들의 활약은 시원하고 통쾌하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23일 공개)은 ‘코믹 고교 액션물’을 표방...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이번 설 연휴에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31일에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동대문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을 비롯해 외부 기관 평가 5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특별휴가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특별휴가 조치로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특히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먼저 나서 휴가를 사용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1월 31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출근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2월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