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소송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21일 오후 6시3분쯤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의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대학장 출신의 손 전 사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한국공항공사는 2020년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개량 공사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개량 공사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됐다.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위 방위각 시설은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측이 주도한 허은아 대표(사진)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에서 찬성 91.93%, 반대 8.07%라는 결과가 나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허 대표가 당대표직을 상실했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허 대표는 부당한 소환 투표라며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당원소환이 유효한지에 대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한 만큼 당 주도권을 둘러싼 개혁신당의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천 원내대표는 이날 허 대표가 부재한 상태에서 주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만9943표로 91.93%, 반대 1751표로 8.07%”라며 “당대표 허은아에 대해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가 있었고 유효 투표 과반수인 91.93%의 찬성이 있었으므로 당대표 허은아는 당대표직을 당연 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에 따르면 당원소환 투표 선거인인 으뜸당원 2만4672명 중 투표 참여자가 2만1694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