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0.5∼1.0% 가량 인하될 예정이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조만간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발표한다. 각 사별로 평균 0.5~1.0%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는 0.8~1%, 그 뒤를 좇는 DB손해보험은 0.8% 안팎 올해 보험료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해상 등은 아직 인하율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최저 0.5% 정도로 업계 인하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4월 1.2∼1.4%, 2023년 2월 2.0∼2.5%, 2024년 2월 2.1∼3% 인하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인하인 셈이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상생금융을 앞세운 당국의 압박이 몇 년째 계속되면서 손해를 감수하고 보험료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가 23일 낮 12시47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낮 12시23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다. 대통령 경호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 경호하며 이동했다. 호송차량은 낮 12시47분 헌재에 도착했다.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처음 헌재에 출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 행렬이 헌재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갔다. 외부에선 윤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네 번째 변론은 1시간쯤 뒤인 이날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이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어떤 남성이 더 여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있을까‘남성이 더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어떤 이들일까사회학자인 김조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스쿨 교수는 최근 공개된 두 개의 논문에선 유사한 질문을 던졌다. 논문 제목은 각각 ‘남성의 적대적 성차별 지지 증가와 감소: 한국 설문조사 사례’와 ‘한국 남성의 피해자 남성성 이데올로기: 경제적 어려움인가, 지위 하락인가?’이다.김 교수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KDI 스쿨 등에서 수행한 복수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예를 들어 ‘나는 우리 사회에서 남자가 더 차별받는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살기 더 힘든 세상이다’ ‘페미니즘이 지나쳐 남자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질문을 던져 나온 여러 답변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나’의 지위가 낮아진 남성이 더 성차별적 인식을 갖고, 남성을 사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인식(Male Victimhood Ideology)이 짙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