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내” 대화 재개 관심 드러내 이민·에너지 비상 선포 파리기후협정 탈퇴 등 국제사회 미 역할 축소“미국 최우선” 현실화4년 만에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이민·에너지 관련 비상사태 선포, 모든 무역협정 재검토, 세계보건기구(WHO)·파리기후협정 탈퇴 등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흔적을 지우고 기존 국제 질서를 거부하는 내용의 조치를 대거 발표했다.미국 우선주의와 일방주의를 앞세운 트럼프발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글로벌 통상·안보 질서가 대격변을 맞게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해 미국의 대북정책 초점이 비핵화에서 핵군축·위험관리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 행정명령 서명식(사진) 도중 취재진과 문답하며 북핵 위협과 관련해 “그들(민주당 정부)은 그게(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 사회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광장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 이후 ‘차별없는 세상’ ‘더 나은 민주주의’가 있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광장에서 나온 목소리의 연장선으로, 변화의 방향을 논의하고 싶은 시민들이 공론장을 찾았다. 이들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연 ‘광야에서 광장으로 시민공론장’에서 새로운 사회를 원하는 광장의 요구를 되새겼다.행사 참석자들은 윤 정권 퇴진 이후 사회가 어떻게 바뀌기를 원하는지, 윤 정권에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지, 시민 일상을 바꾸려면 어떤 운동을 지속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참석자들은 ‘우리 일상을 바꾸기 위해 만나고 싶은·만나야 하는 운동’을 쪽지에 써서 한데 모았다. 가장 많이 나온 분야는 ‘민주주의·시민참여’ ‘차별금지·소수자 인권’ ‘페미니즘’ 등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