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대구에서 초등학생 4명이 빙판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49분쯤 대구 북구의 지방 하천인 팔거천 빙판 위에서 초등학생 A군(12) 등 남학생 4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소방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해 4명을 구조해 병원에 옮겼으나 이 중 1명은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A군 등이 빠진 하천 부근의 수심은 최대 1m80㎝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