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추행변호사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800쌍 이상 커플이 축복 속에 결혼했다.24일(현지시간) 태국 지방행정부는 전날 동성 결혼 합법화와 함께 전국에서 1832쌍의 동성 커플이 당국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전국 각지의 구청 등 행정 사무소에서는 혼인 신고를 한 뒤 혼인 증명서를 받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신혼 부부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방콕 방락 구청에서 64세 동성 연인과 혼인 신고를 마친 타나폰 초콩숭(59)은 “정말 행복하다”면서 “오래 이날을 기다려 왔다”고 AFP통신에 말했다.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는방콕시와 성소수자 단체 방콕프라이드가 주최한 ‘결혼 평등의 날’ 행사가 하루 종일 열려 최소 190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행사에서 신혼 부부들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LGBTQ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카펫 위를 행진해 행사장에 입장했다.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영상 메시지로 “이제부터 모...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내걸고 모인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72명이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21일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 처장과 우 본부장을 내란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오 처장과 우 본부장을 고발하자 여당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합세한 것이다.이들은 고발장에서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국수본과 야합해 법적 근거가 없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설립하고, 관할 외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불법으로 발부받아 군사기밀장소인 대통령 관저에 침입한 뒤 현직 대통령을 체포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사건은 검찰 송치 후 경찰에 이첩해 처음부터 다시 수사해야 한다”며 “경찰은 왜 공수처 뒤에서 직무유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발 대리인인 박경호 변호사는 “수사권 없는 공수처에 국수본이 가담해 저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