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내란 혐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참여한 공조수사본부의 3차 출석요구도 사실상 불응했다.공조본은 27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에 특급우편으로 발송한 3차 출석요구서가 우체국시스템상 ‘수취인 불명’으로, 대통령 관저에 보낸 우편은 ‘수취거절’ 상태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적혀있다.공조본 관계자는 특급우편과 함께 보낸 전자공문 역시 ‘미확인 상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선 공조본과 검찰의 출석요구도 모두 무시했다.지난 24일 전국의 대학생 500여명이 윤 대통령 앞으로 보낸 우편은 배송이 완료됐다.대학생들이 보낸 ‘탄핵 성탄 카드’ 500장, 대통령 관저 도착전국 31개 대학교 학생 500여명이 윤...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773건으로 전월(4000건)보다 5.7% 감소하며 4개월째 거래량이 축소됐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1만4609건으로, 전월(1만7399건)보다 16.0% 줄었다. 대출 규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대출을 끼고’ 살 수밖에 없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전체 주택 거래도 서울은 6803건으로 전월(7164건)보다 5% 감소했으며, 수도권도 2만1777건으로 전월(2만5011건) 대비 12.9% 줄었다.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1172건으로, 전달(21만1218건) 대비 9.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9.5% 줄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