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2025학년도 대규모 의대 증원 여파로 의대뿐 아니라 주요 약대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증원이 의약학 계열 수시 합격자의 연쇄 이동과 정시 이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종로학원이 29일 공개한 2025학년도 의약학 계열 수시 미등록 현황을 보면, 지난 27일 기준 수시모집 합격자 정보를 공개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약대 13곳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은 지난해 54.3%에서 올해 79%로 상승했다.부산대(19.5%→43.9%)·충북대(87.5%→113.2%) 등 비수도권 대학과 가톨릭대(48%→96%)·차의과대(70.8%→150%) 등 경인권 대학 약대에서 수시 등록 포기 비율이 크게 올라갔다. 서울대(18.6%→30.2%), 연세대(38.9%→55.6%) 등 서울권 약대의 수시 등록 포기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충북대·제주대 등 비수도권 4개 의대는 지난 27일 기준 수시 합격자의 등록 포기 비율이 99.6%였다. ...
1965년 김두한 의원(1918~1972)과 함께 ‘한국독립당 내란 음모 사건’으로 투옥됐던 김유진 전 국회의원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83세.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사대부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2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캐나다에서 열린 제10차 국제학생회의에 학생 대표로 참가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발인은 3일 오전 7시30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을 비롯해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죄자가 동네를 버젓이 돌아다니면 누가 안심하고 물건을 사고 경제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겠나. 12·3 내란 사태 때문에 소비 심리가 코로나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며 “대통령의 권한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의 담화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기 시작했다”며 “환율은 국무총리가 쓸데없는 입장 표명을 하는 그 순간부터 치솟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또 “자영업자 줄폐업에 폐업 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대치라고 한다. 연일 고물가가 갱신되고 국민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이 날 지경”이라며 “국민의 임계점은 넘었다. 경제 전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