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팀 골때녀, 이대로 무너지나■골 때리는 그녀들(SBS 오후 9시) = 무승부로 끝난 1경기를 뒤로하고 ‘팀 골때녀’와 ‘팀 K리그’의 올스타전 2경기가 펼쳐진다. 팀 골때녀의 최성용 감독은 “즐겁게 하려고 했던 올스타전 경기가 치열하게 되어버렸다”며 승부욕을 밝힌다. 경기가 시작되자 팀 K리그의 김시현 선수는 ‘아마추어 최강자’의 실력을 선보인다. 끊임없이 몰아붙이는 팀 K리그의 기세에 팀 골때녀는 점차 밀리기 시작한다.사랑스러운 엘라의 ‘몬스터 본능’■왔다! 내 손주(EBS1 오후 9시55분) = ‘독일에서 온 매력 부자 엘라’ 편이 방영된다. 최현지·패트릭 하이트마이어 부부와 딸 엘라는 독일에서 살고 있다. 부부는 다섯 살 엘라가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몬스터 본능’을 숨기고 있다고 말한다. 가족들은 주관이 뚜렷한 엘라의 모습을 사랑하지만 정도를 지키기 위해 늘 훈육을 고민한다. ‘달콤 살벌 매력 부자’ 엘라와 가족들의 독일 일상을 만나본다.
“내년이면 이곳에서 일한지 10년째에요. 조건에 맞추지 않는다고 하루 아침에 나가라고 하다니요”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서브원 오창메가허브 앞에서 만난 김복현씨(60)는 해고를 통보받은 이후 착잡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창메가허브에서 일한 노동자는 총 27명이다. 이 중 김씨를 포함해 이곳에서 일하던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 10명은 지난 4일 사측으로부터 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사실상의 해고 통보였지만,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인 이들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항의’ 뿐이었다. 회사 앞에는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다수 걸렸다. 입구 맞은 편에는 지난 9일부터 해고노동자들이 설치한 천막 농성장이 보였다.해고를 통보받은 노동자들은 회사가 일방적인 운송비 삭감과 부당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운영사·운송사 변경 과정에서 불거졌다. 이곳의 운영사·운송사는 내년부터 CJ대한통운·A사에서 LX판토스·대명물류로 각각 바뀐다.신규 운송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