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사이트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주동자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27일 구속기소했다.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인자’ 격인 김 전 장관은 이번 내란 수사 피의자 중에서 첫 번째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계엄군을 동원한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을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김 전 장관이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고 본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당시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 등에게 국회를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조 청장에게 수차례 전화해 “국회 들어가려는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잡아들여. 불법이야. 국회의원들 다 포고령 위반이야. 체포해”라고 지시했...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태 수습과 진상 규명 위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유가족들과 만나 “정말 황망하고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 여러분에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 국가 애도기간에 이 일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권 권한대행은 이어진 현장대책회의에서 “현장에 와서 유족들을 뵙고 참담한 모습 보니까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권한대행으로서 참극이 벌어진 것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권 권한대행은 또 “유족들께서 주신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