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극우 성향 발언을 유튜브 등에서 쏟아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사진)이 최근 사직하고 유튜버로 돌아간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김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긴급명령 발동을 촉구하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온 인물이다.인사혁신처의 인사발령통지를 보면 김 전 원장은 지난 27일 ‘원에 의하여’ 사직했다.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를 승인했다.김 전 원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공직자가 아닌 자연인으로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외치고자 한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니 좋아요·구독을 눌러달라”고 말했다.김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으며,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폭주와 위헌 행위를 막아 국가 기능을 회복하려 했던 윤 대통령의 노력이 어떻게 내란이 되나”라며 “물리력 동원은 그 자...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표현은 ‘마(魔)의 11분’이다. 이륙 후 3분, 착륙 전 8분 사이 항공기 사고의 80% 이상이 집중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국내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 역시 이착륙 상황에서 발생했다.역대 한국 최악의 항공 사고로 회자되는 것은 1997년 8월6일 발생한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이다.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미국령 괌 아가나공항으로 착륙을 위해 접근하던 비행기가 밀림 지대에 추락해 승객·승무원 254명 중 228명이 사망했다. 악천후 상황에서 조종사들의 착오로 비행기가 활주로에 닿기 전 지면에 부딪쳐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983년 소련 영공에서 벌어진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탑승자 269명 전원 사망)에 이어 국내 항공기 사고 중 인명 피해가 두 번째로 컸으며, 1990년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이은 대규모 인명 피해로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최근 사고로는 2013년 7월7일 미국 샌프란...
31일 오후 3시57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대형 승용차가 시장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3명이 다쳤다. 점포를 들이받은 사고 차량이 파손된 채 정차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