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이트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창업 기업 수가 3년째 감소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60대가 대표자인 기업이 처음으로 40대 대표 기업을 넘어섰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매출·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53만9000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활동기업 비중은 부동산업(22.6%), 도·소매업(21.4%), 숙박·음식점업(12.2%) 순으로 많았다.지난해 창업한 신생기업 수는 95만6000개로 전년 대비 4.2% 줄었다. 신생기업 수는 2021년(103만4000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 전체 활동기업 대비 신생기업 수를 뜻하는 신생률은 12.7%로, 2011년 통계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생기업은 부동산업에서만 3만8000개가 줄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인중개사 폐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운수창고업에서도 7000개 감소했다.2022년 기준 소멸기업 수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75만10...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사업 중 크게 호평을 받은 것은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이다. 주말에 학교 시설 또는 학교 밖 민간시설에서 전문강사가 학생들에게 운동을 지도하는 게 골자다. 교육 수준이 전문적이고 높은 데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강의 내용과 분위기가 좋다.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승마, 클라이밍, 수영, 펜싱, 스키 등 학교 안에서 체험하기 힘든 종목에서는 학부모 간 신청 경쟁이 뜨겁다.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이 새해에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도 다른 경로로 내려간다. 내년 사업계획 등을 숙지해야만 프로그램이 여느 해처럼 열기 속에 진행될 수 있다.새해에는 대한체육회가 아니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주도한다. 광역지자체가 관내 기초지자체, 기초시군구체육회, 교육청(교육지원청), 민간 등으로부터 참가 접수를 받은 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해서 예산을 받는 구조다.예산 140억원이 배분형, 공모형 두 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