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소노는 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4연패를 끊은 소노(11승24패)는 9위 서울 삼성(11승23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면서 꼴찌 탈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4연패에 빠진 DB(16승20패)는 간신히 6위를 지켰다.에릭 켐바오(3점슛 6개·사진)를 비롯해 이재도(3개)와 임동섭, 박종하(이상 2개), 민기남(1개) 등이 3점슛 14개를 합작했다.최근 영입한 필리핀 출신 장신(195㎝) 포워드 켐바오(36점 12리바운드)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켐바오는 네 번째 출전 경기에서 30점을 넘기면서 왜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는지 증명했다.켐바오는 과감한 골밑 공략으로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쏟아냈다. 이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이 무뎌졌던 소노는 오랜만에 전반전을 50-29로 크...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면서까지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수사하려 한 경찰에 면죄부를 준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7부(재판장 이주영)는 지난 23일 전재희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이 인권위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 기각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건설노조 조합원 A씨는 2022년 4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에 ‘영등포세무서 신축공사 현장에 건설폐기물이 방치돼 있다’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23년 2월 영등포구청에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수사 관련 협조를 해달라’는 명목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영등포구청에 접수된 전체 민원인 성명·연락처·민원 내용 등의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A씨를 포함한 전체 민원인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영등포경찰서 김모 경사는 그해 10월 건설노조 불법행위 여부 판단을 위한 조사가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제9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서필준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한호재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됐다. 최근 5년간 연구성과를 평가해 2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한림원 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