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오늘(29일) 설을 맞아 서울구치소 독방에 머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세배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모임을 한다.설날 연휴에는 변호인단을 제외하고 접견할 수 없는 만큼,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약 20여 명은 오늘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세배를 하고, 대통령 변호인단 측에 해당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설날 아침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와 함께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일동 80명의 이름으로 전한다.당협위원장들은 “홀로 독방에서 쓸쓸하게 새해 첫날을 맞이하실 텐데 당협위원장들도 국민과 함께 구치소 앞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외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십시오”라며 전했다.그러면서 “덕담을 주고받아야 할 설날에 영어(囹圄·교도소)의 몸이 되어 차디찬 서울구치소에 갇혀 있으시니...
27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일부 중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설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7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결항 외에도 이날 왕복 114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지리산국립공원 등 13개 공원, 329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다. 도로는 전남 3곳, 경북 2곳 등 지방도 12곳이 쌓인 눈으로 운행이 중단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조 1건, 구급 11건, 안전조치 19건을 합해 총 31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설연휴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24시간 기준)은 강원 횡성 16㎝, 경기 가평 15.4㎝,전북 무주 14.2㎝, 충남 계룡 11.7ԩ...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한 헌재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헌법·법률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헌법소원이) 인용됐는데 결정 취지에 따르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 결정은) 강제적 집행력 없다는 것이지 그것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